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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캠_디마스일기

[5주차] 고객의 마음, 1도 몰으갰습니다 😥

 20.10.26-30

이 것은 제 지난 일주일의 마음을 대변하는 사진입니다...😥😫

본격적으로 미니프로젝트가 시작되고 끊임없는 콘텐츠 제작과 수정, 피드백, 수정의 과정을 거치니 '나는 마케터가 될 자질이 있는가...?' 라는 물음만 되풀이되는 한 주였네요.. 

다른 팀들의 소재가 더 좋은 것만 같고 우리 팀원들에 비해 나는 창의적이지 못한 것 같고 그 누구도 뭐라 하지 않지만 스스로 자존감을 열심히 갉아 낸 일주일이었습니당

 

그렇지만! 실제로 페이스북광고를 집행해보니 머릿 속에 뒤죽박죽으로 들어가있던 이론들이 어느정도는 정리가 되기도 했어요! 이래서 실전경험이 중요하고, 이래서 회사에서 실무경력있는 신입을 찾는 구나... 생각했죠...(하지만 디마스같은데 아니면 신입이 실무경험쌓기란 너무 어렵단 말입니다!!!!!!!!)왠지 모르게 대학 4년 등록금으로 얻은 학위증👩‍🎓이 원망스러워지기도 했던 날들이었습니다

 

드디어 광고를 집행하고, 누가봐도 처음인 것처럼 분 단위로 한 번씩 들어가 확인하는 초짜 마케터..👩 왜 우리는 클릭이 안 일어날까? 왜 우리는 비용이 이렇게나 비싸게 나오지? 라고 생각하며 급하게 CTA 넣기..! 

광고 태우고 한 시간도 기다리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게 딱 처음해본 티가나쥬?

그렇게 그 날 5시간 정도 집행한  결과, 클릭 수 '1' (작고 귀여운 클릭 수💦)을 달성하고 집에 가는 버스에 탔는데 이 날만큼 마음이 찝찝했던 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당 😩

 

그래도 다음 날에 조금씩 클릭 수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 쉴 수 있었어요!

이튿 날에는 타겟팅 상의 문제가 있어 트러블슈팅에 새벽까지 애썼던 이슈도 있었지만

(광고 집행 중에는 최대한 수정을 하지 않도록 하자!)

이런저런 문제사항도 겪어보며 '마케터'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근데 아직도 소비자의 마음 알기 넘나 어려운 것...  소비자의 마음을 캐치하고 표현할 수 있는 마케터 되고 싶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