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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캠_디마스일기

[2주차] 이해가 됐는데요, 이해가 안됐어요..

20.10.05

추석 때 나름 복습 좀 하고, 마음 다시 다잡고 월요일 시작!

혼자 강의들으면서 이해 안가는 부분 이해하려고 반복하고, 복습노트까지 작성하다다보니

정해진 시간은 지나고 남는건 복습노트의 페이지 수 뿐... 내 머릿 속엔 아무 것도....

그래도 월요일 프로그래밍 수업 때는 강사님이 정말 친절하게 1부터 10까지, 그것도 한 명 한 명 질문 받아주시고 진도도 확인해주시고 하셔서 어설프지만 차근차근 따라갈 수 있었다.

"어렵지만 적극적으로 물어가면서 공부하면 잘 따라갈 수 있겠지?"

 

20.10.06

라고 마음 먹고 하루도 안가서 구글 애즈와 개인프로젝트 광고 때문에 또 머리 속이 복잡해지기 시작...

분명 이해가 됐는데요... 이해가 안됐어요..

알았는데요... 모르겠어요...

혼자 이론만 들으면서 낑낑댔지만 여차저차해서 이제 좀 대충 알고 있는건가...? 싶었는데

당장 콘텐츠발행부터 시작해서 광고소재를 만들고 집행계획까지 세우는 본격 실습에 들어가려니

다시 내 머릿 속 0이 되어버리는 느낌....하.........

그래도 마지막에 서로 힘든 점 공유하면서 모두가 똑같은 과정 겪고 있는 걸 알고나니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안심도 되었지만  그래도 모르는 게 있으면 더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궁금증 빨리 해결할 수 있게 얼른 오프라인 수업했으면....

 

지금 이렇게 혼란의 시간을 겪고 있지만 언젠가 저.. 우물 밖으로 나갈 수 있겠죠..?

 

20.10.07

오늘도 수업이 끝났다...

개인프로젝트로 오전에 콘텐츠 발행 1건을 하고 영상을 듣는데 오늘은 카피라이팅에 관한 영상이라서 배정된 시간은 길었지만 

비교적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콘텐츠 강의 시간! 콘텐츠 강의 시간은 프로그래밍이나 퍼포먼스 강의에 비해 이론적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수업을 듣기에는 매우 수월하다. 하지만 강의와 과제의 수준은 별개의 것.

당장 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홍보하기 위한 광고를 집행하는 데 있어 필요한 이미지 광고 20개를 만들어야한다.. 말이 20개지 사실 3개의 이미지를 잘 활용하면 되긴 하는데 그래도 첫 광고를 만드는 것이고 아직 디자인툴을 다루고 구글 애즈를 다루는 것 또한 서툴기 때문에 이걸 2-3일 안에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다...ㅠㅠ 

그리고 이미지 제작 전에 draft를 작성하는 것부터 시작해야하기에 시간 내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낼 수 있을지가 의문..

처음이라 실수 없이 완벽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내긴 힘들거란 걸 알지만 그래도 엉망진창으로 하고 싶지는 않기에.. 내일 머리를 쥐어짜서 열심하 한번 해보는 걸로..! 

초반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해서 더욱 애 먹고 있는 것 같은  21기 모두 모두 화이팅!!!!!

 

20.10.08

오늘은 첫 테스트를 보고 하루종일 개인프로젝트 진행한 날!

영상이나 강의가 없었지만 다른 방식으로 머리를 쥐어짜낸 하루였다.

온드미디어 광고운영과제를 하는데 있어 의사소통이 잘 안 된건지 모두가 이해하는 방식이 달라서 애를 먹었고

그 오해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줌으로 해결하려니 이 또한 애를 먹었다..

결국 팀끼리 소회의실을 열어서 헷갈렸던 부분을 해결했는데 이럴 때면 바로바로 모르는 부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오프라인 수업이 참 간절하다..ㅠㅠ 여차저차 과제에 대한 이해를 했건만 그건 시작이었을 뿐..

목표, 타겟, 광고소재, 키워드, 입찰가 등등 draft 작성을 하다보니 강의듣던 날보다 시간은 더 빠르게 흘러가고 남는 건 또 draft 초안을 위해 끄적인 노트 몇 장 뿐....ㅠㅠㅠ 이번 주말에는 20개 사이즈 이미지 제작과 함께 광고 검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광고 집행의 모든 준비를 거의 끝마쳐야한다. 그 와중에 알바도 가야하는 나... 

 

첫 번째 프로젝트, 잘 마무리 할 수 있겠지..? 

(다음 주에는 드디어 오프라인 수업해요!)